박태환의 우승으로 금메달 확정되는 감격적인 순간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히트곡인 '소녀시대'가 경기장 안에서 울려 퍼졌기 때문.
박태환은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 수영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소녀시대의 1집 정규 타이틀곡 '소녀시대'가 워터큐브 안에서 울려 퍼지는 장면이 연출된 것.
이는 베이징 올림픽 측이 금메달을 딴 선수가 미리 예약해 둔 곡을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경기장에서 틀어 주고 있는 것으로 평소 소녀시대의 노래를 즐겨듣는 박태환의 선곡으로 전 세계에 소녀시대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박태환과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해 말 서해안 기름 유출 피해지역 돕기 자선 바자회에 함께 참석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은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숙소에서 함께 지켜보며 우승이 결정된 순간 함께 환호했다"며 "경기장 안에서 자신들의 노래가 나올 때,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도 무척이나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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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뜬건박태환뿐
드림콘서트때의개쪽을기억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