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고재형 PD, 주식 7배 차익-상습 도박 혐의 조사中
상태바
고재형 PD, 주식 7배 차익-상습 도박 혐의 조사中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텀엔터테인먼트로부터 주식 로비를 받은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재형 MBC 책임프로듀서(CP)가 이 회사 주식을 저가에 넘겨받아 투자 원금의 7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고 CP는 2005년 3, 4월 인수ㆍ합병 및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던 팬텀으로부터 이 회사 주식 3만주를 당시 시세의 70% 수준인 주당 1,000원에 매입해 주가가 주당 8,000원 정도로 상승했던 그 해 6, 7월 주식을 순차 매각해 원금의 7배에 가까운 2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주당 1회 꼴로 상습도박을 한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CP는 또 주당 1회 꼴로 호텔이나 룸살롱 등지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 1인당 수백만~2,000만원까지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고 CP의 구속 여부는 28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되게 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