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아나콘다 사건' 정정아, "지하철 입구 바꿔가며 액세서리 팔았다" 눈물
상태바
'아나콘다 사건' 정정아, "지하철 입구 바꿔가며 액세서리 팔았다" 눈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9 09: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우먼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이후 2년 만에 출연한 방송에서 그동안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아프리카 촬영 중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 잡는 시범을 보이다 예상치 않게 아나콘다에게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같은 방송에서 故정정찬 씨도 사망했던 만큼 '방송 안전 불감증'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사건 당사자인 정정아는 2년 동안 방송을 쉬게 됐다.

정정아는 방송을 쉬었던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부모님을 걱정 시켰던 죄스런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정아의 부모님은 방송 일을 접고 쉬고 있는 딸이 기가 죽을까봐 전화를 걸어 다른 말은 없이‘돈 부쳐놨다’는 한 마디 말만 하고 끊으셨다고 한다.

이에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액세서리를 만들어 거리에 나가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30살에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죄송스러웠다"면서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로 장사를 해본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액세서리를 파는 나를 알아보고 "연예인 아니냐"며 묻는 사람도 있었는 "재미로 나와서 판다"고 변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정아는 "재미로 판다고 해놓고 매일 나와 파는 것이 미안해서 출구를 바꿔가며(옮겨다니며) 팔았다"고 말해 눈물과 웃음을 함께 주기도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슬림핑키 2008-08-29 09:56:18
10kg빼고 예쁜옷 마음대로 입어봐요 ㅎㅎ
10kg빼고 예쁜옷 마음대로 입어봐요 ㅎㅎ

항상 뚱뚱하기만 했던 제가 드디어 요요없이 2달만에 10kg 뺐어요!!
친구도 같이 했는데 친구는 시작한지 2주만에 6kg이나 뺐어요!!

옷장에 옷을 전부 작은 사이즈로 바꾸고
이젠 디자인만 고르면 다 맞아서 너무 좋아요 ㅋ
살빠지니까 건강까지 좋아지더라구요 ㅎ

슬림핑키 언니가 관리도 잘해주고 서비스도 잘해줘서 좋아요 ㅋㅋ

다음,네이버검색창에서 ♥슬림핑키♥ 쳐서 상담해보세요 ㅎ
http://slimpinky.com ☎0505-802-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