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사랑받고 싶은 또래의 여심을 콕콕 찍어 주며 탄산수처럼 톡 쏘는 재미를 안겨 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뿜어낸 배우 최강희 씨가 행복한 사랑 릴레이 '소통의 시간'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열 두 명의 스타들과 홀트의 장애우들이 참여하여 '나눔'이란 주제로 열렸던 첫 번째 사진전에 이어 10월 2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의 주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 '소통의 시간'은 2008 첫 프로젝트로 '장애우 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전시회에서도 장애우들과 '꿈'이라는 주제로 사진 속에 희망을 담아내고 있으며, 전하고자 하는 마음과 뜻을 온전히 담아내며 감동을 선사하는 사진작가 지나 정을 비롯해 김형기 작가, 이종훈, 이현동 촬영감독과 기획자 황한상, 강헌석 씨 등 각계의 전문 인력들과 전편에 이어 뜻을 함께하는 많은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달콤한 나의 도시'를 마친 최강희는 이번 '소통의 시간 꿈' 전시에서도 다운 증후군 장애우인 동호(가명/15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운증후군은 일반적인 46개의 염색체 중 21번째 염색체의 수가 더 많은 경우에 걸리는 장애로 알려져 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최강희는 "살면서 하나가 더 많으면 좋은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아이에겐 장애가 되었다"며 가슴 아파하면서도 "그래서 어쩌면 더 특별한 아이일지 모른다"고 말하며 동호를 안아 주기도 했다.
저기 이현동이라고 적혀있는데 저사람 울아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