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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한성주, "나의 진짜 모습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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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한성주, "나의 진짜 모습을 모르겠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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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34) 가 방송에서 보여지는 ‘여자 이바람’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밝혔다.

 

한성주는 16일 오후 일산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의외로 순수하고 순정파인데 언젠가부터 ‘여자 이바람’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녀는 “‘세바퀴’에 출연하면서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화면 속의 내 모습만 보고는 임의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한성주는 ‘세바퀴’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싱글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며 ‘4차원’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방송 이미지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녀는 “나 자신도 어떤 모습이 나의 진짜 모습인지 잘 모르겠다. ‘세바퀴’는 나를 포장할 수 없게 만드는 마법 같은 것이 있다”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박미선은 “한성주에게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어떻게 보면 엉뚱한 것 같기도 하고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그녀만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한성주는 마지막으로 “‘세바퀴’에는 고정으로 출연하시는 선배들이 다른 출연자나 게스트들을 너무 잘 받쳐줘서 너무 편하다.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너무 신나는 프로그램이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현석 PD는 “녹화 중에 연출자가 개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출연자들간의 호흡이 뛰어나다. 지금은 시청자 층이 중년층으로 고정이 되어 있지만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컨셉트로 방송되고 있는 ‘세바퀴’는 아줌마들과 아저씨들의 솔직한 입담과 파워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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