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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웅진정수기를 공짜로 쓴다고"무료렌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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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웅진정수기를 공짜로 쓴다고"무료렌탈 시행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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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사장)가 무료 렌탈 개념의 페이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준기 사장은 29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웅진코웨이는 IMF시절이었던 1998년 소비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깨끗한 물을 먹을 수있도록 렌탈서비스 개시한이후 10년 동안 고속성장을 해왔다"며 "이제부터는 저렴하게 빌려주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의 환경가전 제품을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무료 렌탈은 외환카드와 OK캐쉬백 사업을 하는 SK마케팅앤컴퍼니 등 3사가 공동 기획했다.

고객이 웅진페이프리 외환카드를 쓰면 외환카드에 OK캐쉬백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SK 마케팅앤컴퍼니가 최대 3만원까지 현금화하여 고객의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해준다.

웅진 payFree 외환카드는 ▲렌탈료 자동 이체 시 7% 적립 ▲대형마트 7% 적립 ▲SK주유소 3% ▲기타 0.2%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가령 정수기를 월 3만원에 렌탈해 쓰는 소비자가 그 달에 SK주유소 30만원을 쓰고 4대 할인마트에서 15만원을 쓴다면 2만1000원의 현금이 고객의 계좌로 입금된다. 여기에 OK캐쉬백 가용포인트가 있다면 최대 3만원까지 입금된다. 

웅진코웨이는 이와함께 페이프리를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의 유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기존 440만 자사 고객에게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한후 고객들이 포인트를 다각적으로 활용할수있도록 제휴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코디 등 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휴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밀착 홍보함으로써 제휴사의 영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자사 440만 고객이 3만원의 현금을 돌려받을 경우 매월 1200억 원의 현금이 풀리는 효과를 거두게 되며 올해는 약 5백억 원의 현금이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웅진코웨이는 12월 중 통신사를 시작으로 학습지, 여행사, 보험회사 등으로 페이프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내년에는 무료 렌탈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pay Free외환카드 론칭 기념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렌탈 시 웅진 pay Free외환 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유럽여행 상품권, 2등 5명에게는 LG X-캔버스 LCD TV, 3등 50명에게는 웅진쿠첸 밥솥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홍사장은 “공짜마케팅은 고객과 기업, 둘 중에 하나라도 손해를 본다면 성공할 수 없는 모델"이라며  “페이프리를 통해 쓰여지는 포인트가 우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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