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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이 1등을 먹었네' 대한통운, 금호렌터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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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이 1등을 먹었네' 대한통운, 금호렌터카 인수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3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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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인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같은 그룹 계열사중 하나인 금호렌터카를 사업양수도 형태로 3073억원에 인수한다. 

대한통운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렌터카 사업부문 양수를 최종 결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초 대한통운 인수이후 업계 1위인 금호렌터카와 업계3위인 대한통운 렌터카사업부 등 2개의 렌터카 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 사업자산 효율화 ▲ 비용절감 ▲ 시장지배력 확대 ▲ 네트워크 활용 ▲ Best Practice 공유 등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측면에서 사업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인수로 대한통운의 렌터카 사업부는 30여개에 이르는 동일 권역 중복지점의 통폐합을 통해 연 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차고지, 정비차량 등 인프라 통합 운영으로 사업자산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로 대한통운은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8월 기준으로 금호렌터카는 시장점유율 20.2%(3만9266대), 대한통운은 4.5%(8838대)를 기록중에 있으며, 두 회사의 통합으로 시장점유률은 24.7%로 높아져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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