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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여고 승합차 추락 참사' 관련자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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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여고 승합차 추락 참사' 관련자 조사 시작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1 00:2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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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여고 승합차 추락 참사와 관련해 구청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지난 29일 밤 발생한 대덕여고 승합차 추락 참사와 관련한 조사에 나선 경찰은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는 승합차 운전자 박모(60) 씨의 말에 따라 제동 장치가 파열돼 승합차가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파악에 주력중이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차가 미끄러져 브레이크를 밟고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당겼으나 차가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운전자 박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도 채취해 조사중이며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교 관계자와 구청 공무원 등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 학교 진입로에 교통 안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사고 지점 부근은 제외한 이유와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 규명과 경위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경찰은 소환 조사를 통해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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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08-11-05 23:40:11
과연 음주일까?
왜 죽고나서 음주였다고 기사가 떳는지 신기하네요 ㅋㅋㅋ
말이되나 만취였다고 떳는데 그러면 처음부터 냄새는 났을텐데?
왜 처음에는 브레이크고장이라고 해놓고 ㅋㅋㅋ
또 손썻나보네 ㅋㅋ
돈 몇푼 지어줬겠지!
그러니깐 세상이 이따구다 알겠냐?

학부모 2008-11-02 09:33:48
교통사고 후유증
지난 8월4일 마을버스가 등교길에서 미끄러진 사고로 다친 학생의 일부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학교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관심이라도 가졌는지 묻고 싶다...비가 오고 날씨가 궂은 날이면 다리가 쑤시고,시리다는데...평생가지고 가야된다는 생각을 하면 이번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100% 회복이 될지 걱정이다.

학부모 2008-11-02 09:29:42
소잃고 외양간 고칩니까?
지난 7,8월 연달아 두 건의 사고를 보고 학교측에 전화를 하여 당장 차량 통행을 금지시키고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안전하게 해 달라고 호소를 했는데.... 이런 엄청난 결과를 접하고 보니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이제와서 후속 대책을 마련한다고....이게 학교와 관계당국의 행정편의주의 발상이고 안전 불감증으로 꼭 큰 희생이 따라야 대책을 찾는다니 정말 분통이 터지다 못 해 부글부글 끓는다.

홍길 2008-11-01 19:23:45
..
ㅡㅡ

한정현 2008-11-01 16:20:09
학교측은 도대체 뭘하는지~~~
이런것으로 인해서 아이들을 두번 죽이게 되는 상황임을 모르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다시는 이런일이 절대로 없어야 하겠습니다.진심으로 아이들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