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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악녀 연기에 쾌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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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악녀 연기에 쾌감 느낀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9 11: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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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공현주가 극중 호세(박재정)와 새벽(윤아)의 사랑의 훼방꾼인 김수빈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현주는 때로는 광선을 뿜을 듯한 눈빛을 가진 질투의 화신으로, 때로는 자신의 뜻대로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한없이 슬퍼하는 여인으로 분하며 악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구회사의 디자인 팀장인 능력 있는 여성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 앞에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모습은 '너는 내 운명' 속 갈등의 핵심고리이다.

 

그는 "미운 정이 쌓여서 그런지 욕도 굉장히 많이 하지만 수빈이를 많이 기억해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악녀 이미지가 생겨도 오히려 좋아요. 시골 산골짜기에 가도 반겨주시고 안타까워해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유 있는 악역이어서 자괴감보다는 쾌감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아무리 지독한 악녀라고 해도 악행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현실성 없는 '들러리'로 전락하기 쉽다. 그러나 '너는 내 운명'속 공현주는 바다에 뛰어들거나 새벽이 만든 작품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의 무리한 행동을 하면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

 

공현주는 "회를 거듭하면서 솔직한 수빈이를 이해하시는 분들이 생기고 역할에 대한 애착도 생겼어요. 평소에는 수빈이 현실적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이성을 잃을 수가 있고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감추는 부분들을 수빈이는 표현해서 통쾌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강렬한 눈매 탓에 악녀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만 실제 모습은 반대여서 수빈 역을 맡고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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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2008-11-09 16:33:17
쀼티뿔
내공 냠냠일까??ㅋ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