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은 최근 녹화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아직도 남자친구인 박용우와는 존댓말을 쓰고 있다. 존댓말을 쓰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감정이 격해지지 않고 서로 존중하게 된다"며 "내가 약속 시간에 늦으면 박용우가 '왜 이렇게 늦었어요'라고 부드럽게 말한다. 싸움이 날 일이 없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을 끈끈히 이어주는 것은 다름아닌 '편지'.
조안은 "개인적으로 편지 받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에 박용우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졸랐지만 소식이 없었다. '잊어버렸구나'라고 섭섭해하던 찰나에 두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쓴 편지를 받았다"며 "편지 내용이 특별난 것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나를 생각했던 박용우의 마음이 담겼다"며 자랑을 그치지 않았다.
두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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