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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모바일 투표관련 환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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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모바일 투표관련 환불 약속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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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모바일 투표'와 관련해 팬들에게 환불을 약속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했다.

'엠카'는 가수들의 순위를 정하는 투표에서 팬들의 휴대전화 문제메시지를 받는 '모바일 유료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투표의 정확한 내용을 고지하지 않아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을 상술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엠카'는 한 통에 200원이 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기 노래를 선정하며 이 과정에서 M.net은 유료로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과 200원이 든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팬들의 불만을 샀다.

화가 난 팬들은 유료 문자메시지 투표에 참여한 팬의 전화요금고지서를 일일이 걷어서 증빙자료로 첨부해 회원들의 실제 투표 회수와 프로그램에 반영된 결과가 다르다는 점을 폭로하고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를 통해 '유료 문자메시지 투표 반대 운동'을 벌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제작진이 비용부담 사실, 금액을 고지하지 않은 점, 최초 안내 후 10여분이 경과한 후 자막을 고지한 점, 복수 투표는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투표시작 시간 및 마감 시간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엠타운트다운'에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대해 엠카 제작진은 "시스템 개선과 방송과 홈페이지를 통한 적극적인 내용 고지 등 다각도의 보완조치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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