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WWE 프로레슬러 출신 브록 레스너(30 미국)가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 188cm, 몸무게 129kg의 체격조건을 갖춘 레스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그랜드가든에서 열린 'UFC 91' 대회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강력한 파운딩으로 3분7초 만에 커투어에게 TKO 승을 거뒀다.
2003년 미국 프로레슬링 WWE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레스너는 이번 승리로 종합격투기 챔피언 벨트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UFC 데뷔 이후 세 경기(2승1패)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격투기 강자로 떠올랐다.
반면 UFC 최강자 가운데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던 커투어는 복귀전에서 벽을 넘지 못하고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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