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32)이 그룹 빅뱅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백지영의 7집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은 29일 발표된 주간 인기가요 순위 '멜론차트'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 이별 후 아픈 가슴을 묘사한 직설적인 가사와 백지영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2위는 빅뱅의 '붉은 노을', 3위는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가 차지했다. 백지영이 빅뱅을 두주 만에, 빅뱅이 김종국을 한주 만에 제치고 1위에 올라 매주 1위 변동이 큰 모습이다.
수주째 차트에 머문 생명력이 긴 곡들이 많다.
5위인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6위인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8위인 '러브 스토리(Love Story)', 9위인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 10위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와 20위인 '유(You), 15위인 에픽하이의 '1분1초', 18위인 빅뱅의 '하루하루'다.
원더걸스는 '노바디'와 '애니바디(Anybody)',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마이 스타일(My Style)'과 '어쩌다', '유', 빅뱅은 '붉은 노을'과 '하루하루', 비는 '레이니즘'과 '러브 스토리' 등 2~3곡을 순위에 진입시킨 가수가 많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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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가 꼭 유쾌해야만 1위를 먹는건가요?
저는 백지영님이 충분히 가요순위1위 될 자격이 있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