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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쇼', "기대 이하" vs "첫 방송인 만큼 긴장했을 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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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쇼', "기대 이하" vs "첫 방송인 만큼 긴장했을 뿐" 엇갈린 반응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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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장동건'을 내세우며 화제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는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요일 늦은 밤 편성된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경쟁작이 선전하는 바람에 주목받지 못했다.

'박중훈 쇼'는 KBS 가을 개편에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사회와 이슈, 그리고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의 토크쇼를 지향한다.

이날 첫 게스트로 나선 배우 장동건은 진솔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인간 장동건'의 편안한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

그러나 방송 직후 게시판 등을 통해 일부 시청자들은 "첫 회 게스트가 장동건이라는 거 외에 방송이 기대 이하였다, 대화가 끊기는 듯한 느낌 때문에 지루하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마치 90년대의 진부한 토크쇼를 또 한번 보는 듯 했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어느 방송이든 첫 방송은 부족한 면이 더 많이 발견된다,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 평소 박중훈의 모습을 찾으면 훨씬 더 재미 있을 것 같다"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는 시청자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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