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라디오 생방송 중에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크라운 J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다 결국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R(91.9Mhz)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서인영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 '우리결혼했어요'에서 1년 동안 가상 부부로 지내 온 크라운 J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서인영은 "1년 동안 정말 고맙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준비해 온 메시지를 읽던 중 감춰뒀던 복받친 감정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인영은 가수 T의 '선물'을 신청곡으로 청했다.
'정오의 희망곡'의 한 제작진은 "서인영 측에서 '우리결혼했어요'를 마지막 촬영하는 데 크라운 J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결정했다"며 "청취자의 한 명으로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인영이 크라운 J에게 편지를 읽고 신청곡을 들으며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우리결혼했어요-이별 여행'의 미션으로 22일자 한겨레신문에 '우리결혼했어요'를 하차하면서 크라운J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신문 광고를 게재했다. 서인영과 크라운 J를 1년 가까이 가상부부로 지냈으며 내년 1월 중순에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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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키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