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7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트홀에서 온세텔레콤 1677 콜렉트콜 고객 100명과 팬미팅을 가졌다.
예정된 행사 시작 시간은 4시였지만 주인공인 원더걸스는 이보다 30분 이상 늦게 행사장에 도착했다.
과거에도 몇차례 지각으로 빈축을 샀던 원더걸스는 이날 행사 말미 팬들을 향해 "늦게 도착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원더걸스의 공연 및 팬들의 장기자랑, 선물증정식 및 사인회 등으로 꾸며졌다. 원더걸스는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을 관람하고, 100여명의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등 성의있게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더걸스는 "새해를 맞아 여러분 만나게 돼 너무 즐거웠다. 2009년엔 어떤 일들이 닥쳐올지 모르지만 하루하루 자신감있게,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써 보답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원더걸스가 이날 팬들에게 데뷔 첫 콘서트 소식을 전해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오는 2월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첫 단독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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