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이특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손재희 양이 뇌종양 항암 투병중인 병원을 깜짝 방문했다.
손재희 양의 가족들은 23일 금요일 재희양의 투병기를 전하는 블로그를 통해 이특의 병문안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재희양의 가족들은 "지난 5월에 스타킹 녹화 이후에 처음입니다. 최고의 자리에선 사람의 모습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강호동씨 서영은씨 그리고 이특씨까지 참 겸손한 분들입니다"고 전했다.
또 "재희가 빨리 털고 일어났으면 합니다. 그래서 같은 무대에서도 서게 되고 오늘의 기억을 기억하면서 웃을 날이 꼬옥 있기를 소망해봅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도 재희양은 의식이 없어 이특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가족들은 "안타깝지만 재희가 눈을 뜨고 이특 오빠도 봐주었으면 좋아했을 텐데, 그래도 이특 오빠 목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이특 오빠가 재희에게 뭔가 조용히 가만가만히 얘기를 해줬는데, 재희와 이특 오빠만 아는 이야기일 겁니다."고 적었다.
작년 5월 1일 뇌종양 투병중이던 몸으로 ‘스타킹’에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던 손재희 양은 종양이 뇌간 전체로 전이돼 현재는 의사소통도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다.
이특은 '스타킹' 출연 후 처음으로 손재희 양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지만 손재희 양의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태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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