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전경으로 군복무를 한다.
지난달 15일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현역 입대한 조승우가 무작위 추첨에 의해 전투경찰로 차출돼 2년 간 전경으로 복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조승우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뒤 전경으로 배치를 받아 23일 훈련소를 퇴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승우가 어느 경찰청에서 근무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 '고고70'에 이어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촬영으로 입소 전까지 연기 활동을 활발히 펼친 조승우는 연예사병이 아닌 전경으로 복무하게 됐다.
논산훈련소에서 전투경찰 차출은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는데 이로써 조승우는 국방부 소속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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