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울 명동성당으로 조문을 갔다가 뒷짐을 진 것이 문제가 돼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수 백여명의 국민들이 조문을 위해 줄지어 서 있었는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새 치기까지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전 전 대통령이 김 추기경을 조문하면서 마치 '시찰'을 하듯 뒷짐을 지고 있는 모습이 TV화면에 비춰지면서 세간의 질타가 이어졌다.
'똑바로'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한 네티즌은 “이렇게 조문간 것은 안간 것보다 못하다”며 “그곳에 간 이유가 먼지 궁금하다. 고귀하신분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장시간 기다림을 마다않고 평생을 헌신하신 추기경님을 추모하기위해 가슴깊이 영전앞에서 기도하건만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뒷짐을 지다니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전직 대통령이면 대통령이지 조문하는데 왜 줄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하느냐”며 “당신이 뿌린 권력의 마수는 아직까지 국민의 머릿속에 박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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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느꼈네요.그래서 마지막날 갔거든요.조배 드리고 싶어도 3~4시간 줄을 서도 끝이 없더라구요.뭔가 급한 일이 있었나봐요.사람이 타인에 의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지더라구요.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이었으니까 우리가 먼저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게 어떨런지요.^^*저도 전두환 대통령님 때문에 간접적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아시나요?하지만 그분은 모릅니다.왜냐구요?그 분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지요.추기경님 만나면 이해 하실려나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악플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