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있다? 없다?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의 후속작인 ‘태희혜교지현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자타공인 최고의 인기아이콘인 세 여배우를 떠올리며 시트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은 것.

이러한 기대애 대해 제작진은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지칭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여자 이름 중에 이와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서 고안해 낸 것”이라는 속뜻을 밝혔다.

이 시트콤은 중산층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자들이 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친구로 지내면서 겪는 일들을 주축으로 해 최근 경제한판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꿈과 희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활발한 활동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부동산을 운영하는 오지랖 넓은 맏언니 역할을 맡아 '순풍산부인과'이후 오랜만에 시트콤 연기를 선보이게 된데 이어 당시 모녀로 출연했던 선우용녀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도 눈에 띄는 대목.

한편 극 중 중학생 자녀들로 출연예정인 심은경(정선경 딸)을 비롯해 한보배(김희정 딸), 정세인(홍지민 아들) 등이 눈길을 끈다. 출연진으로는 박미선, 정선경, 홍지민, 최은경, 선우용녀, 김국진, 문희준, 윤종신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