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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대체 어떤 곳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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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대체 어떤 곳이길래?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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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제가 된 호주의 ‘꿈의 직장’에 세계 200개국 34,684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난 22일 마감했다.

'꿈의 직장'에서 하게 되는 일은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로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 등이 주요 업무.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6개월 동안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 될 뿐아니라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받게 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런 전례없는 파격적인 고용조건이  BBC, 로이터 등 세계적 언론에 의해 알려지면서 전세계에서 350만명의 방문자들이 몰려 다운이 되기도 했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 뉴질랜드 방송인, 영화배우 딘 마틴의 딸에 이르기 까지 세계 200개국에서 몰렸으며 지원자 출신 국가별로는 미국(11,565), 캐나다(2791), 영국(2262)순이며, 한국은 17번째로 80여명의 한국인이 지원했다.

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1300만 호주달러(약112억원)의 광고효과를 냈다고 발표하기도 한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에서 10명을 선발하고 1명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할 예정인것르로 알려졋다.

이렇게 선발된 11명은 근무지가 될 해밀턴 섬으로 모여 3일간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5월 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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