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를 1천300여명으로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부위원장은 이윤성.문희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15명, 고문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3부 요인, 정당 대표, 전 국무총리 등 59명이다.
집행위원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외교.의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재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홍보), 강희락 경찰청장(경호)이 선임됐으며, 운영위원은 권오규 전 부총리,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윤승용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천호선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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