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각에도 북한은 위협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고 우리는 방어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지켜낸 고귀한 가치에 대한 도전, 우리 국민 전체에 대한 도전,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대화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북한은 억류중인 우리 근로자를 조건없이 돌려보내고 당초 약속대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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