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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 SSM 저지 목표, 소상공인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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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 SSM 저지 목표, 소상공인연합회 출범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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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진입에 맞서 소상공인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 22개 소상공인단체는 6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칭)’를 출범했다.

유통, 안경, 제과, 자동차정비, 공구,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상공인 단체로 결성된 연합회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연합회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국민경제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유통 및 서비스 시장 개방과 대형업체의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조직화된 단체가 없어서 각종 현안 및 소상공인 권익과 관련한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없었다. 앞으로 연합회는 업종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협의체가 돼 사안별로 적극적인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연합회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기업 점포 진출저지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체재를 구축하고 단체 간 정보교환과 정책 건의, 대안 마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연합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김경배 수퍼마켓연합회장은 “200만 소상공인 회원이 한 목소리를 내고자 연합회를 출범했다. 정부와 관련업계에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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