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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송도순, "바빠서 미스코리아 못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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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송도순, "바빠서 미스코리아 못 나갔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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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출연한 송도순은 “내 키가 172cm다. 미스코리아에 나가야 했는데 바빠서 못나갔다”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도순의 40년 지기 배한성과 서수남이 함께 출연해 “송도순은 신인시절 집에서 귀하게 키워서인지 완전히 공주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도순은 “중앙대 입학 당시 동기들이 너무 예뻐 아버지께 쌍꺼풀 수술을 시켜달라고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송도순은 “방송, 예술, 연예 쪽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애들은 모두 착하다”면서 2006년 배우 아들인 박준혁과 결혼한 채자연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2007년 9월 첫 딸을 출산했다.

한편 송도순의 아들 박준혁은 중앙대 연극과를 졸업한 유망주로 1995년 SBS기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 MBC ‘옥탑방 고양이’, MBC ‘왕 꽃 선녀님’,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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