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2006년 3명, 2007년 5명, 2008년 6명, 올해 1∼8월 1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2명 중 1명꼴로 경징계를 받았다.
2006년 이후 성매매 징계자 25명 중 파면(7명), 해임(2명), 정직(4명) 등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52%(13명)였고 감봉(4명). 견책(8명) 등 경징계자는 48%(12명)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성매매를 단속해야 할 경찰이 성매매하면 누가 경찰 단속에 따르겠는가?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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