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정당공천제는 지방 정치인이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게 하고 지방 '일당독재'를 부추긴다"며 "내년 기초지방선거부터 이 제도를 없애는 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공천제는 '공천→당선' 공식을 만들어 선거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공천헌금을 둘러싼 비리를 유발한다"며 "출마자가 정당과 특정 정치인에 충성서약을 바쳐야 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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