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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도둑' 남의 가건물 통째 고물상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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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도둑' 남의 가건물 통째 고물상에 넘겨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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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경찰서는 29일 조립식 가건물과 집기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박모(47.여)씨의 조립식 컨테이너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고물상에게 거짓말을 하고 컨테이너 패널과 안에 있던 냉장고, 세탁기 등 275만원 어치를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인근 자택에 사는 박씨는 임시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으며 신씨는 박씨가 없는 틈을 타 자물쇠를 부수고 새 자물쇠를 산 뒤 고물상을 불러 가건물을 분해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뚜렷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신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물건을 넘겼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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