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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논란 이도경 "작가들이 대본 써준 것..죄송하다"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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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논란 이도경 "작가들이 대본 써준 것..죄송하다" 심경 밝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2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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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발언으로 풍파를 일으켰던 홍익대 이도경이 발언 경위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파문이 수그러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도경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방송에 익숙하지 않았고 작가들이 써 준 대본 그대로 말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너무 힘들고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거짓 사과문으로 인해 저를 더욱 오해하시고 그로 인해 더욱 아파하시는 분이 생길까 너무 두려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도경은 "제일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루저'라는 단어는 미수다 작가 측에서 대사를 만들어 대본에 써준 것이었습니다. 대본을 강제적으로 따라야 할 의무는 없었지만 방송이 처음이었던 저와 같이 나왔던 여대생들에게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대본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대본을 따르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낯선 성황에서 경황없이 대본대로 말하게 되었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22살의, 자유 의지가 있고 사리판단 능력이 있는 대학생이 대본에 나와 있다고 하여 사리분별 하지 못하고 대본을 그대로 따랐던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 입니다. 제가 잘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저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많은 사적인 정보와 루머들, 악플들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때문에 아무 죄 없는 가족들과 친구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고 방송 후 힘든 상황을 언급했다.

이도경은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 연애관해 얘기하던 중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180cm 이하 남자=루저"라며 '루저의 난'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소연이 등장하는 다츠코와 타루의 전설, 일명 호수의 전설 장면에 말풍선을 붙여 '홍대 전설'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사진출처-KBS 2TV '미녀들의 수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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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13:15:25
xczc
나존나빡치네 나키180안된다 나도루저네 그럼 저시발연 홍익대쳐들어가서 까버리고싶네 너그러다가 인생오래못산다 알긋냐 불쌍한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