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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2G폰 판매 급증..'효도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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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2G폰 판매 급증..'효도폰' 인기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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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2G폰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휴대전화보다 글씨체가 큰 '효도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 2월 첫주 2G폰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휴대전화 카테고리에서 판매 건수 증가율이 1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옥션 검색에서 '효도폰'은 지난달 27일 신규 인기 검색어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2G폰 검색어 순위 1∼3위를 차지한 제품은 각각 '와인폰' 'VVIP폰' '오리진폰'이다. 특히 글씨체가 2배 가량 크고, 돋보기 문자입력창, FM라디오 기능 등을 갖춘 LG전자의 와인폰의 경우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2G폰이 기존 번호에 대한 애착을 갖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명절 특수로 설까지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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