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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을 지키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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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을 지키는 당신
공연을 즐길 줄 아는 문화인이 되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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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도 영화를 보기 전 지켜야 하는 에티켓 광고가 줄을 잇는다. 공연장은 어떠한가, 압구정의 위치한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는 공연 전 스태프가 직접 나와 공연 중 에티켓에 대해 친절히 설명한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는 것이 공연장의 현실!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남이 아닌 내가 먼저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다. 윤당아트홀 관계자는 “공연장은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관객들은 에티켓을 지켜 공연을 관람한다면 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공연장에서 이것만은 지키자

▶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자.
공연이 시작되면 입장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에 늦었을 경우 안내원의 안내의 따라 신속히 객석에 착석해야한다. 만약 어수선한 분위기가 된다면 일찍 온 관객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무대 위의 배우들에게도 실례가 된다.

▶휴대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다.
공연 전 휴대폰을 꼭 꺼야한다. 중요한 장면에 울려 되는 벨소리와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액정을 열어보는 행위는 공연 분위기를 깨기 때문에 삼가해야한다. 또한 “진동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관객들이 있지만 휴대폰 기종에 따라 진동의 울림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공연을 볼 때는 전원은 꺼두는 게 좋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금물!
‘찰칵 찰칵’ 성능 좋은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으로 공연을 촬영하는 것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며 플래시 소리 때문에 관객은 물론 배우들도 공연에 집중할 수 없다. 사진 촬영을 해야 할 경우 공연장의 협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배고픈 당신, 그래도 참아라.
공연장은 영화관과 달리 음식물이 반입되지 않는다. 간단한 음료수도 공연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공연 전에 미리 해결하거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의 메뚜기가 나타난다면?
흔히 공연장에 정해진 자리를 이탈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사람을 메뚜기라고 부른다.
요즘 공연들은 모두 지정좌석이지만 좋은 자리가 나면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관객들이 있다. 이로 인해 다른 관객들은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외에도 공연 중 옆 사람과의 잡담, 앞좌석을 발로 차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또한 공연을 감상하기 전 작품에 대해서 알고가면 금상첨화! 이런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킨다면 당신은 진정한 문화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현재, 윤당아트홀은 영어 뮤지컬 ‘헬로~모차르트’를 비롯해 소극장 오페라 ‘압구정 라보엠’이 공연 중에 있다.

[뉴스테이지=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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