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동' 백승호가 FC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골맛을 아는 천부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백승호는 2010년 제22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한 한국축구 유망주로 통한다. 일명 축구신동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합류해달라는 러브콜을 받고 오는 16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러브콜에 대해 축구팬들은 백승호가 지난해 말 스페인에서 열린 한국-카탈루냐 14세 이하 대회에 참가했을 때 혼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알베르트 부이츠 바르셀로나 U-13 유소년팀 감독의 눈에 띄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백승호의 활약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티토 빌라노바 바르샤 수석 코치가 빠른 속도로 필기하며 백승호를 점찍어 뒀다는 후문이다.
그 후 백승호는 3일간 바르샤 훈련장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레알도 백승호에 관심을 뒀다고 한다. 이번 상황이 예전에 바르샤가 메시를 데려올 때와 아주 유사하다. 백승호가 메시처럼 키가 크지 않은 점도 묘하게 비슷해 묘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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