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부터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2010 봄 정기 세일'을 갖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 세일에서 주요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 세일기간에 '롯데 청바지 대전', '2010년 웨딩 주얼리 페어', 균일가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갖는다.
청바지 행사에서는 캘빈클라인진, 게스, 버커루, 리바이스, 폴로진 등 유명 브랜드 인기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디자이너 패션주간'에서는 이따리아나, 루비나, 오은환, 최연옥, 설윤형, 울티모, 이상봉, 신장경 등의 브랜드들이 다양한 기획 상품과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14점에서 열리는 '2010년 웨딩 주얼리 페어'에서는 웨딩 주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롯데백화점 상품권,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브랜드별로 10~30% 할인 판매를 한다.
압구정본점은 'Younger Looking 초대전'(4월2-4일), 'Young 골프웨어 페어'(4월5-11일)를, 목동점은 '라푸마 대전'(4월2-8일)을, 무역센터점은 '10년 젊은 남성패션 초대전'(4월2∼4일, 11∼18일)을 각각 열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식품매장에서는 '안티에이징 상품전'을 열고, 흑마늘, 비타민, 홍삼 등 건강식품과 연어, 친환경 쌈, 버섯 등 신선식품을 10∼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80대 바겐스타' 상품을 선정, 최저가로 판매한다.
80대 바겐스타 상품은 자켓, 팬츠, 원피스, 핸드백, 선글라스, 샌들, 이불 등 각 장르의 대표적인 봄 상품으로, 바이어에 의해 선정됐다.
봄 정기세일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주말마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세트의 일부를 증정한다. 사은품으로는 '박홍근 이불 세트', 'BSW법랑세트', '한국도자기 그릇세트' 등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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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만보계 이벤트'를 갖는다. 다음달 5∼8일, 12∼15일에 '3천보 걷기 이벤트'를 열고 점포별로 하루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쇼핑 중 3천보 이상 걸었을 경우 만보계를 선물로 증정한다. 그밖의 사은품으로는 디자이너 이명순과 지향미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나들이용 바구니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특별 이벤트로 다음달 24일 이승철, 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9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 씨티카드 또는 신세계 삼성카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에서 선착순 1만5천명에게 동반 1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