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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극장 단막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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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극장 단막전1’
삼일로창고극장 2010 기획프로그램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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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역사의 삼일로창고극장이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프로그램 ‘창고극장 단막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극단 삼일로창고극장은 국내 최고(最古) 민간소극장인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의 소속극단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은 그동안 ‘그 여자의 소설’, ‘비밀을 발해줄까’, ‘이상, 열셋까지 세다’ 등을 공연하며 사라져가는 연극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창고극장 단막전’은 창작극과 실험극의 사실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삼일로창고극장이 새롭게 시작하는 창작희곡 무대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 시즌을 장식할 작품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2009년도 당선작 ‘실종’과 2010년 당선작 ‘문 없는 집’이다. ‘실종’의 최문애, ‘문 없는 집’의 임나진은 모두 20대의 젊은 작가로 심사의원들로부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공연관계자는 “희곡창작이 줄어들고, 작품이 나온다 해도 무대화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리 연극의 다양성이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일로창고극장은 희곡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무대화해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젊은 신예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정기적인 시즌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대학로가 아닌, 옛 문화의 추억이 남아있는 명동에서 이뤄지는 우리 연극의 향연 ‘창고극장 단막전’은 국내 공연예술계와 창작극 애호가들에게도 상당한 의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삼일로창고극장 2010 기획프로그램 ‘창고극장 단막전1’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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