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먹다가 만두 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습니다.
본사에 전화했더니 당담직원이 오더군요. 와서 내 눈을 뚫어져라 보면서 "진짜만두에서 나온거냐. 나온 거 좀 보자"고 하더군요.
내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심문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보여줬죠. 플라스틱을 보더니 "원자재에서 나온 것같다"고 하면서 플라스틱 조각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주면 안될 듯해서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낸다"고 하니까 표정이 변하더군요.
직원이 가면서 하는 말이 "내일 오전 중에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오늘 전화가 왔는데, "음식값의 5배를 주겠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진심으로 사과를 하든지, 아니면 제대로 보상을 하든지…이게 뭡니까?
쓰레기 만두 파동이 엊그제인데, 짐승들도 못먹는 플라스틱 만두를 사람한테 파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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