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외국인 입국 불허자는 8천790명으로 작년 동기 6천409명보다 11.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342만1천859명의 0.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외국인 400명 중 1명꼴로 입국이 거부된 셈이다.
나라별로는 태국이 3천7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중국(1천288명), 방글라데시(900명), 몽골(607명), 우즈베키스탄(296명), 인도(216명), 러시아(160명) 순이었다.
입국불허 이유는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경우가 6천2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권 위ㆍ변조 적발(1천779명), 사증발급 규제 대상(136명), 입국금지 대상(119명), 사증 미소지자(85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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