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승유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 내달 20일까지 완료"
상태바
김승유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 내달 20일까지 완료"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1.01.1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9일 “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내달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 "자회사 배당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총 인수액(4조6천888억원)의 75%를 모두 조달했으며 나머지 25%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머지 1조2천억원은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조달할 것"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재무적 투자자들을 확정해 증자 등의 모든 자금조달 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도한 물량(주식)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나중에 시장에 나오는 물량을 받아줄 대기 투자자도 정해놓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하나금융이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초상은행(招商銀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초상은행이 (하나금융) 투자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투자규모와 계획 등에 대해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어서 초상은행 제휴 건은 외환은행 인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