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있거나 부품을 조달 못하는 등의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실시한다.
20일 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대출금리도 2%포인트 수준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또 만기 도래한 여신은 원금상환 없이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 납입도 유예해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고객본부 내에 중소기업 특별반을 설치해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일본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수출대금 입금 지연이자를 감면해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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