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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블루베리’ 대표작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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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블루베리’ 대표작물로 육성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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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농가소득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타임즈’ 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섭취해야 할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항산화 및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해 특히 수험생을 중심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생과 1kg당 3만원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물량이 부족해 못팔고 있는 형편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 2007년부터 25억의 사업비를 지원, 현재까지 86ha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는 84톤을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또 성목이 되는 2015년이 되면 17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등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쌍치면에 거주하는 송진원씨(56)는 “4000㎡의 면적에서 3톤을 수확해 90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며 ‘처음 재배하는 작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블루베리가 타작물보다 소득이 훨씬 높아 주소득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농업기술센터는 구림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새로운 품종 60여종을 확보해 연구하고 있으며, 선별장, 유통시설을 지원해 등급화, 규격화에 의한 유통의 표준화 모델도 제시하는 한편, 재배면적도 300ha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학교 부설 건강장수연구소에서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와 블루베리를 첨가한 고추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블루베리가 순창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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