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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모든 주유소 휘발유 2천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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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모든 주유소 휘발유 2천원 넘어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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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모든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이 ℓ당 2천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종로구의 주유소 11곳 중 유일하게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원 미만이었던 주유소가 21일 기준 2천58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종로구의 모든 주유소는 지난 2월에도 ℓ당 2천원을 넘었지만,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방침이 시작된 4월 이후 가격이 대부분 1천900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3개월 한시적이었던 할인 조치가 끝난 이달 7일 이후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종로구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오전 현재 ℓ당 2천142원까지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2천원 이상인 구는 종로구를 포함해 강남(2천119원), 강동(2천53원), 강서(2천26원), 관악(2천원), 구로(2천원), 노원(2천24원), 마포(2천76원), 서대문(2천76원), 서초(2천22원), 성북(2천44원), 송파(2천32원), 양천(2천31원), 영등포(2천41원), 용산(2천108원), 중구(2천113원) 등으로 16개구에 달했다.

21일 기준 서울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2천25.10원으로 역대 최고치인 2008년 7월13일 2천27.79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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