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그동안 검찰에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꾸준히 요청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어제부로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며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사업 검토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해외에 가지 못해 밀린 출장들을 차례로 가실 계획"이라며 "아직 검찰 결과 발표가 나오기 전이라서 일본 등 급한 곳 위주의 출장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금호석화가 협력업체와 거래를 통해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회장을 3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4월에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