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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긴급구조122’ 응급환자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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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긴급구조122’ 응급환자 긴급후송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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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가 최근 태안 지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에서 빠른 대처로 응급환자를 후송, 소중한 생명들을 구했다.

4일 오전 10시경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태안해경 268함은 태안 근흥면 서격렬비도 남서방 19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성해호(139톤, 부산선적, 트롤) 선원 김모씨(63세, 부산 서구 거주)가 작업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신진항으로 응급후송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병이 있었지만 선상 활동에 크게 지장이 없었다는 선원 김 모씨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오른쪽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태안해경 268함의 신속한 후송으로 현재 태안의료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일 11시경에는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부모와 함께 해수욕장에 놀러온 여중생 장 양(14세)이 튜브를 타고 놀다가 파도에 떠밀려 가는 것을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인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경찰관 박원식 경장이 수상오토바이로 신속히 구조하기도 했다.


장양의 어머니 신 모씨는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이런일이 일어났다. 신속하게 딸을 구해준 해양경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혹시 위험에 처했을 경우 신속하게 12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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