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부가 쓴 43세 남편 육아일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주부가 43세 아이(남편)를 키우는 애환을 담아낸 육아일기가 게재됐다.
이 주부는 키 175cm에 몸무게 80kg나가는 남편에 대해 “뭘 만들어줘도 숟가락 끼적이고 갈수록 입맛만 까다로워지는 아이 때문에 이유식 고민에 빠졌다”며 “호시탐탐 구름과자를 억지로 끊게 하면 성질이 나빠질까 싶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 주부는 “43년 동안 한게임 맞고만 가지고 노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어 근육 발달을 위한 마늘 까기 등 새로운 놀잇감을 찾아줘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와 똑같다”, “정말 힘들겠다”, “구름과자 끊게 하기 쉽지 않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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