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콘서트 도중 눈물을 보여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싸이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쇼’를 열고 ‘낙원’을 부르던 중 관객들에게 가까이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싸이는 “이제까지 했던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들이 왔다”며 “연말에는 공연장을 많이 찾지만 연중에는 잘 안온다”고 눈물을 머금었다.
싸이는 또, “원래 내가 눈물이 없었는데 군 복무 이후에 눈물이 많아졌다. 폭염 속에서 더운 날 나를 위해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공연장을 꽉 매울 정도의 관객이 몰렸으며 싸이는 화끈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에 보답했다.
또한 인순이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 조PD의 ‘친구여’를 함께 열창해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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