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중공업, 올해만 드릴십 55억달러치 수주
상태바
현대중공업, 올해만 드릴십 55억달러치 수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9.22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이 드릴십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들어서만 세계 최다인 총 10척, 55억 달러 규모의 드릴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2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원유.가스 시추회사인 노블드릴링(Noble Drilling)으로부터 약 6천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이 드릴십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초 노블사와 맺은 드릴십 2척의 계약에 포함된 옵션 2척 가운데 1척으로 2014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옵션 1척은 지난 3월 이미 발효됐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29m, 폭 36m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중공업의 드릴십은 선박의 크기를 최적화한 디자인과 세계 최대의 시추능력으로 유지비를 줄이고 연료의 효율을 높여 선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현대삼호중공업 포함)부문에서 총 79척, 171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인 198억 달러의 약 87%를 달성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