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과 미국 미네소타 주정부가 경제협력을 맺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8일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마크 데이튼(Mark Dayton) 미네소타 주지사 등과 만나 포괄적 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간의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미네소타주는 전통적으로 농업 · 광산업 · 철강업 · 정보통신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제조업, 자원 및 IT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기회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프로야구(MLB)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프로농구(NBA)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잘 알려져 있다.
동부그룹은 이번 MOU 체결로 로봇, 신재생에너지, 생명과학, 헬스케어, 광물자원, 농업 등의 분야에서 미네소타주와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김준기 회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동부와 미국 미네소타 주정부 간의 경제협력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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