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신라호텔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단독으로 만나 경남기업의 베트남 진출성과 및 상호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쯔엉 국가주석은 지난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성 회장은 쯔엉 주석에게 “경남기업이 베트남 곳곳에서 복합건축물, 교량, 고속도로 등의 건설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데 이어 향후에도 ‘베트남 내 다양한 사회·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쯔엉 국가주석은 “220만명의 고용창출과 고도의 기술 전수 등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해준 경남기업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의 중요한 인프라 개발사업에 경남기업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