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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K텔레콤 손잡고 알뜰폰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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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K텔레콤 손잡고 알뜰폰 사업 진출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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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과 이마트는 18일 MVNO(이동통신재판매) 도매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알뜰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과 유통 1위 업체가 제휴해 최고 품질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 사업 경험이 없는 이마트가 성공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MVNO 전용 영업전산, 과금 시스템, 부가서비스 장비 등의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MVNO사업과 이마트 쇼핑사업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MVNO 사업 제휴뿐만 아니라 국내 이동통신-유통 1위 업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포괄적 사업 협력 및 제휴 방안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최고의 통화품질과 마케팅 노하우, 유통망 기반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MVNO 협력 사례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번 제휴가 MVNO 시장 활성화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도매제공을 시작한 이후 KCT,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SK텔링크, KICC와 손잡고 MVNO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마트와 협력을 계기로 그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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