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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갑 굳게 닫혔다, 8월 유통업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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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갑 굳게 닫혔다, 8월 유통업 매출 감소
  • 이경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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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태풍의 영향등으로 유통업 매출이 감소하는 충격을 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망라한 소매업 매출이 40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업의 판매액은 24조2천712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24조5천62억원)보다 1.0% 줄었다.


전년 같은 달  대비로 소매업 매출이 감소하기는  2009년 4월(-1.9%) 이후 처음이다.


5월에 5.4% 늘어난 뒤 6~7월 2.9%, 2.4%에 이어 석 달째 둔화했다.


업태별로는 가전 휴대전화 화장품 주유소등 전문 매장의 판매액이 13조1천813억원에 그치면서 4.0% 줄었다.


휴대전화 신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컴퓨터ㆍ통신기기 판매는 9.5% 늘었는데도 승용차 판매액이 2조2천340억원으로 11.7%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1조8천332억원과 3조622억원으로 제자리걸음했다.


반면 편의점은  판매액이 9천582억원으로 17.9% 늘어나 유통업체중  나홀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은 1조3천324억원으로 3.7%, TV홈쇼핑은 7천747억원으로 6.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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