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분석 엔진 및 플랫폼 ▲차세대 비디오 분석 기술 및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다.
벨 연구소는 1925년 설립 이후 트랜지스터, 셀룰러, 유닉스 시스템, 레이저, 통신위성기술 등 통신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2만 9천개 이상의 활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8개국에서 통신 네트워크 기술 및 기초 과학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대용량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병렬 처리 등의 기술을 개발해 비즈니스 차원의 상권 분석을 하는 지오비전을 운영 중이다. 또 차세대 비디오 기술과 관련해서도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 비디오 레코더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 측은 “통신 관련 다수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벨 연구소와 중·장기적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